자랑스럽다. 오늘 새벽 시작한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가 끝이 났다. 나는 한화 이글스 팬이니까 당연히 류현진을 응원한다.
박찬호선수 이후에 18년만에 나온 메이저리그 개막전 승리다.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표현이 딱 맞다. 왜 이렇게 나의 일도 아닌데 기쁜지 모르겠다.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기록하면서 겨우 1실점 했다. 미국 경기라서 항상 제대로 중계를 보기는 정말 어려워졌다.
류현진선수의 다음경기는 4월 3일 수요일 11시 1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선발로 이렇게 류뚱이 잘 나간다니, 기쁘기만 하다. 다음 경기에도 2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타석에서도 좀 도움을 받으면서.
어제 한화경기 졌다. 3점 홈런 최형우한테 내줄때부터 우울했는데 4:4까지 갔다가 결국 4:6으로 졌다. 삼성은 이겼던데, 남편이 아주 좋아했다. 오늘은 드디어 대전 홈구장에 왔으니까 한화 선수들 힘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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