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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

기생충의 히어로들이 돌아왔다! 기생충의 배우들이 12일자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배우들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인천공항을 찾았다. 그런 와중에 박소담이 입은 미키마우스 니트 참 귀엽다. 이번년이 경자년이어서 그런지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상품들이 참 많다. 우리 샤인이도 나중에 미키마우스 내의나 수영복 꼭 사줘야지. 그래서 미키마우스를 만들어야겠다. 다들 금의환향의 모습으로 인천공항 입국을 해서 참 기쁘다. 봉준호 감독은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큰 시상식에 모든 배우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고 4관왕을 한 것도 정말 영광이다. 우리나라 문화 컨텐츠의 위상을 한번 더 드높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 모두 다 잘되서 참 좋다. 최우식도 정말 좋아하는데 언제 빛을 볼까 했었는데 이번 영화로 빛을 본 것 .. 더보기
아카데미를 휩쓴 봉준호의 기생충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오전 10시 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동양인들에게 굉장히 보수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영화제지만, 어제는 달랐다. 1917을 물리치고 당당히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휩쓸었다.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 송강호 배우도 정말 기뻐했다. 나는 살인의 추억은 넷플릭스에 있지만 너무 무서워서 아직 못봤고 괴물과 옥자는 봤는데 기생충이 제일 재미있었다. 상을 받아서인가. 개인적으로 조여정의 재발견이었다. 이정은도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 눈이부시게부터, 마더, 동백꽃 필 무렵 어느 하나 뛰어나지 않은 연기가 없었다. 눈이 부시게를 보고 어찌나 울었는지 모른다. 완전 인생 드라마다. 넷플릭스에 뜨기 전에 정말 열심히 하루인가 이틀만에 다 본 기억이 있다. 이렇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탈지.. 더보기
요즘 뭐보니? 볼 만한 예능 추천 이제 나를 백수세계로 이끌어 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이 곧 시작된다. 이제 텔레비젼과 한 몸이 되어 살아갈텐데, 책이나 많이 읽어야 할텐데 텔레비젼에 빠져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처럼 집에만 있는 집돌이, 집순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예능이 있기에 친히 이렇게 글을 쓴다. 무한도전의 황금같은 시간대에 지금은 불후의 명곡이 엄마 나이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으나 이제 놀면뭐하니도 우리엄마 또래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유산슬을 시작으로 라섹남까지, 김태호피디의 능력인건지 유재석의 능력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무한도전처럼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예능이 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뭉쳐야 찬다는 일주일의 낙같은 존재다. 이것만 하면 그렇게 좋아한다는... 요즘 김병현의 캐릭터가 정말 골때리게 웃기다... 더보기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서 출시된 스타벅스 md 생일이 지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발렌타인데이이다. 결혼한 뒤에 이런 기념일을 챙기는 것은 사치지만 직장에서 받은 신세계 상품권을 어떻게 쓸까 한다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출시된 스타벅스의 텀블러를 구입하고 싶어졌다. 발렌타인데이에는 자고로 초콜렛을 사야하지만, 남편은 카카오 56%와 에이비씨 초콜렛이 최고라고 믿고 사는 사람이라...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나온 스타벅스 MD에 예쁜 상품들이 많다. 조리원에서는 빨대 있는 컵이 편하다던데 거기에서만 쓸 것 같아서 내 신세계 상품권을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이 많다. 복직을 해서 텀블러를 새로 살 때 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래도 신세계 상품권으로 줘서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스타벅스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음료도 새로.. 더보기
TV조선의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미스터트롯 어제 미스터트롯의 방송날이었다. 처음으로 제대로 미스터트롯을 시청했다. 미스트롯의 여파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지금 미스터트롯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아내의 맛을 시작으로 tv조선의 효자프로그램들이 생각보다 많다. 종편채널에서 27%라는 시청률이라니, 예전 모래시계가 방영될 때의 시청률이 아닐까 싶다. 언니가 응원하는 친구가 3명이 있다고 했는데 투표까지 하는 열정을 보이는 거 보니 미스터트롯도 대단하다. 엄마도 노래를 다들 잘한다고 좋아하던데 넷플릭스에서 한 번 봐야겠다. 언니가 응원하는 임영웅이라는 친구가 지금 인기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언니는 임영웅과 이찬원, 장민호가 잘한다며 투표를 했다고 한다. 너무 공개를 해버렸나... 임영웅이 노사연의 바램을 부르고 나서(바람이 맞으나 바램으로 노사연.. 더보기
생일을 맞이하여 쓰는 케이크열전 오늘 나의 33번째 생일이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늘어가다보니 이제 생일에 무뎌지는 게 사실이다. 과연 사실일까? 무뎌지는 와중에 엄마한테 갈비찜을 부탁하고 케이크를 사서 저녁에 생일파티를 할 예정인 거 보면 무뎌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오랜만에 가끔 먹었었던 투썸케이크를 사먹을까, 생각중인데 시트가 초코여서 가족들이 다 안좋아할 것 같다. 사실 나는타르트가 먹고 싶으나 타르트는 정말 더 아무도 안 좋아한다. 어제 갑자기 크림빵이 먹고 싶던데 대전에는 유명한 크림빵이 없는 듯 하다. 아직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케이크다. 가격대비 맛있다고도 하고 집에 간식이 하나도 없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는 중이다. 우리집은 6명이나 되기 때문에 케이크의 크기도 중요하다. 아빠도 엄마도 초딩입맛이기 .. 더보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어디까지 갈까? 우리나라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다. 나도 그렇고 사스와 메르스 때보다 더 심각한 사태에 긴장을 하고 있다. 사스때처럼 거의 열흘만에 병원이 또 지어졌다고 하는데 중국은 대단한 나라라고 해야할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 사망자가 361명에 육박해서 무서운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언제까지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할지,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하는건지 대책이 서지 않는다. 손소독제는 생각보다 바이러스의 침투를 예방하지 못한다고 해서 30초간 흐르는 물에 손을 씻거나 마스크만이 살 길인 것 같다.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금지시킨다고 했는데 미국과 호주와는 달리 중국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