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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hobby

요즘 뭐보니? 볼 만한 예능 추천

이제 나를 백수세계로 이끌어 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이 곧 시작된다. 이제 텔레비젼과 한 몸이 되어 살아갈텐데, 책이나 많이 읽어야 할텐데 텔레비젼에 빠져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처럼 집에만 있는 집돌이, 집순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예능이 있기에 친히 이렇게 글을 쓴다. 

 

무한도전의 황금같은 시간대에 지금은 불후의 명곡이 엄마 나이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으나 이제 놀면뭐하니도 우리엄마 또래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유산슬을 시작으로 라섹남까지, 김태호피디의 능력인건지 유재석의 능력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무한도전처럼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예능이 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뭉쳐야 찬다는 일주일의 낙같은 존재다. 이것만 하면 그렇게 좋아한다는... 요즘 김병현의 캐릭터가 정말 골때리게 웃기다. 나는 그런 캐릭터를 어디에도 본 적이 없다. 특히 드로잉을 선 안에서 했을때는 정말, 일부러 만든 캐릭터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웃었다. 

 

종편에서 역사적인 시청률이 또 나왔다. 20%의 시청률이 가능이나 할까? 요즘 이거 안보는 사람 거의 없을거다. 내가 거의에 속하는구나. 넷플릭스에 있기 때문에 몰아보기도 할 수 있고 노래가 바로바로 음원으로 나오니, 유투브에서 1시간 연속듣기를 이제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작년 대상의 위엄을 보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연우가 아주 매력적이다. 나은이와 건후가 나오지 않는 것이 아주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신 연우와 하영이를 보는 재미가 있다. 뭉쳐야 찬다 덕분에 본방사수는 못하지만 그래도 재방으로 아주 잘 보고 있다. 이제 예능과 한몸이 될 시간도 2주밖에 남지 않았구나 마무리 잘 하고 잘 돌아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