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n-a hobby

프로야구 일정으로 시작하는 한화이글스 팬3

 지난 주 금, 토, 일 HAN씨와 내가 고대했던 3연전이 끝났다. 항상 삼성과 경기를 하면 1승 1패 후 누군가에게 1승이 돌아갔는데, 최근에는 한화에게 그런 결과가 많았다. 하지만 결과는 누구에게는 2승 1패, 누군가에게는 1승 2패, 의문의 2패다. 우리는 왜 2위에서 3위가 되었을까. 한국시리즈 해야하는데 우리.

 

 

 저 최근 2패의 주인공이 바로 삼성이다. 비록 순위가 3이긴 하지만 그래도 두산과의 게임차가 SK와 같이 10게임이라는 사실에 나름 안도감을 가진다. 삼성도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덕분인 줄만 알았으면 좋겠다. 이번 3연전 2패가 너무 아깝다고 하니까. 3패 안한게 어디냐며. 위로 아닌 쓴 위로를 건넨다. 아 그래. 참 고마워. 3패 안하게 해줘서.

 

 

 주말 2경기를 너무 아깝게 졌다. 3경기 모두 1점 경기차로 졌다. 그래서 더 억울하기도 하다. 이길 수 있는데 못 이긴 것 같아서.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한 경기 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구 가서 우리 선수들 너무 더웠나 보다. 나는 그래도 응원한다. 아직은 게임이 남아있으니까. 두산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노력할 것이다.

 

 

 다시 야구가 시작되었다. 삼성이 LG 좀 잘 잡아줬으면 좋게다. 3연승 기대할게. 우리도 3연승 가야지. 두산이랑 SK는 두산 응원한다. SK랑 격차라도 좀 벌려야겠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야구 선수들 정말 고생이 많다. 갈수록 더 더워질텐데 고척돔 같은 야구장이 많아지면 좋겠다. 어제 진짜 냉면 먹으러 갔다가 차에 탔는데 정말 몸이 익는 줄 알았다. 물론 그래 익지는 않았다.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이제 나의 꿈도 시작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