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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hobby

넷플릭스 영화추천으로 다시 돌아왔다.

얼마 전 넷플릭스 추천작은 다 보았는지? 나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1화에 주인공인 오티스에게 상담하면서 김치맛이 난다는 내용으로 논란이 조금 된 것 같은데 그냥 농담처럼 웃고 넘기면 될 것 같다. 오늘은 최근에 재미있게(?) 봤거나 추천받은 영화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오상진의 인스타그램에서 추천으로 보게 된 아이리시맨, 러닝타임이 길어서 한 5번에 나눠서 봤던 것 같다. 지루할 만하면 볼만하고 지루할 만 하면 볼 만 하고, 청소년 관람불가지만 그렇게 야한 장면이 나오지는 않고 잔인한 장면이 꽤 나오긴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내용이고, 회상하는 내용이라서 끝까지 잘 볼만은 했지만, 한국영화 좋아하고, 러닝타임 짧은 거 좋아하는 남편에게는 차마 추천을 못했다.

 

또 다시 오상진과 김소영의 인스타그램에서 추천받아 보게 된 결혼이야기, 요 근래 본 영화중에서 가장 인상에 깊었다. 이혼을 앞 둔 부부의 진솔한 대화 장면,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 드라이버의 결혼 생활의 연기는 실제를 방불케 했다. 내가 결혼을 해서가 아니라 결혼을 아직 안 한 미혼들에게도 결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다. 

 

우리나라에서 트랜스포머 감독으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의 넷플릭스 단독개봉영화 6 언더그라운드다. 나같은 임산부가 보기에는 조금 잔인하고 액션이 많고 생동감 넘치는데 볼 만하다. 영화의 빠른 전개와 마이클 베이만의 액션느낌이 난다. 그런데 생각보다 평점이 높지는 않다. 되게 영화가 짬뽕처럼 다 섞인 것 같다는 평도 있는데,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볼 만 하다.

 

이건 아직 못 본 영화인데, 또 추천을 받은 영화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종교가 달라서 추천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영화이기도 하다. 얼마 전 서현진 전 mbc아나운서가 출산을 해서 산후조리원에서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해줬는데 나는 임신중에 읽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욕도 많이 나오는 막장 연애소설 같은데 금방 읽혀서 이틀만에 다 읽었다. 다시 책 열심히 읽어야지. 오늘도 좋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