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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hobby

2020년 넷플릭스 추천작-미드편

1년 넘게 넷플릭스를 아주 잘 보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을 넷플릭스로 다 시청했으니 말 다했지. 요즘 스토브리그나 블랙독이 재밌어 보이는데 넷플릭스에는 올라오지 않아 엄두조차 못내고 있다. 10시에 취침이니까. 2020년 들어와서 JTBC에서 하는 드라마가 꽤 많이 했다. 멜로가 체질 못봐서 아쉬웠는데 넷플릭스로 이틀인가만에 다 봤다.  이병헌 감독이 더 좋아졌다.

 

 

2020년 넷플릭스 최고의 기대작이 아닐까 싶다. 위쳐, 왕좌의게임과 비슷하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약간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책이랑 게임이 진짜 재미있고 미드는 약간 망삘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3화까지 다 본 뒤에 느꼈다. 역시 나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구나. 시대를 한참 오고가고 해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많았다. 

 

 

아, 내가 정말 사랑해마지않는 빨간 머리 앤의 마지막 시즌3가 나왔다. 넷플릭스 알람까지 추천해가면서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앤의 역할은 정말 아무도 할 수 없는 독보적인 역할이다. 드디어 앤과 길버트의 러브라인이 시작되어서 기쁘다. 시대극이어서 그런지 정말 생각들이 순수하다. 앤 같은 딸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생각이 순수한 아이다. 

 

나온지 이틀만에 시즌2를 모두 본 너의 모든 것, 조가 윌이 되어서 나타났다. 캔디슨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너무 스포를 하는 건가. 극 중 러브역할을 맡은 여주인공이 정말 매력적이다. 캔디슨이 더 매력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러브가 정말 예뻤다. 하는 옷이나 악세사리도 정말 예뻤고, 성격도 매력적이라는. 끝에 반전이 무시무시했다. 러브 생각보다 무서운 친구다.

 

종이의 집 정말 시즌3까지 발암인 도쿄를 제외하고 잘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시즌4가 4월에 나온다. 뭔가 발암이면서 자꾸 보게 되는 종이의 집,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많다는데 그 인기가 많게 하는 요인이 나인가 보다. 얼마 전 아이유가 스페인여행을 가서 넷플릭스 영화추천을 인스타그램에 해달라고 해서 네이버 검색어 5위까지 올랐다는데 대단한 친구다. 이 밖에 빌어먹을 세상따위랑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도 시즌2가 나왔다. 빨간머리 앤 거의 다 봤으니까 이제 그거 봐야지. 다음편은 넷플릭스 추천영화로 돌아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