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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hobby

전국날씨로 시작해서 야구 일정으로 마무리 되는 하루

다음주 월요일에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서 엄마랑 동생이랑 놀러가려고 했더니 비가 온다. 지난주 월요일에도 비가 왔는데 월요일마다 비가 오나보다.

 

 그래도 다행히 토요일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 내가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잔나비 공연인데, 보고 싶었던 헤이즈랑 청하도 처음 봐서 기분이가 참 좋다. 

 

 

 벌써 아이스박스랑 돗자리랑 물이랑 담요는 준비 완료했다. 이제 점심과 저녁을 준비하면 된다. 가서 열심히 먹고 재미있게 보고 돌아올 생각만 하면 된다. 

 

 오랜만에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대패했다. 사실 이길 줄 알고 기대했는데... 서폴드가 생각보다 못 던졌다. 맥과이어가 잘 던졌고 강민호도 홈런을 두 방이나 쳤다.

 

 오늘 기대를 해보려고 했는데, 윤성환이 선발이네... 삼성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려고 하는건지... 우리 5위로 도약해야하는데 참 아쉽다. 어제 부부의날이라고 라디오에서 나와서인지 기대도 안했는데 남편이 장미꽃을 사줬다. 이럴 땐 참 로맨틱하다. 여기에라도 고맙다는 말을 대신한다. (어제 고맙다고 백만번 말하긴 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