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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hobby

5월 가볼만한 곳, 청남대

어제 대체휴일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청남대를 다녀왔다. 엄마가 몇해전부터 청남대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월요일은 항상 휴관이라서 못갔는데, 5월 6일 대체공휴일 월요일은 휴관을 하지 않아 갈 수 있었다.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어제는 축제라서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했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서 주차장까지 편하게 갔다. 일 500대로 예약대수가 정해져있다.

 

 청남대 코스는 여러가지다. 이명박코스는 가고 싶지 않아서, 김대중대통령 코스는 너무 멀어서 패스하고, 나머지 길은 다 걸었다. 엄마가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정말 그 정도 걸렸다. 10시에 도착해서 5시에 나왔으니까.

 

 

 내가 가장 마음에 든 곳은 청남대 본관이었다. 1970년대 지어진 그대로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다고 한다. 대통령 별장이라서 그런지 웅장함이 느껴졌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이 떠올랐는데, 언니는 그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이곳에서 휴양하면 힐링이 절로 될 것 같았다.

 

 청남대에서 5월 18일부터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이 열린다. 재즈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 도전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빨리 5월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잔나비가 너무나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