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n-a hobby

2019 백상예술대상 후기

근로자의 날인데 JTBC에서 백상예술대상이 했다. 콘서트 예매를 할 때 백상예술대상도 예매가 가능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갔는데, TV로나마 열심히 시청했다. 

 

 어제 대상이 너무 의외여서 한동안 멍했다. 증인의 정우성이라니. 나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는 했으나, 대상감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연기가 완벽했던 것 같지는 않은데.

 

 TV부문은 정말 인정이다. 내가 꼽는 인생드라마가 몇개 없는데 그 중에 눈이부시게가 들어간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나의 아저씨랑 스카이캐슬이랑 아주 명작드라마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미쓰백도 재밌게 봤는데 한지민씨가 받을만 했다고 본다. 눈이부시게에서의 연기도 참 좋았다. 역시 백상예술대상이어서 그런지 배우들의 참석률이 아주 높았다. 

 

 1부가 끝나고 축하공연에서는 류준열과 잔나비가 나왔다. 남편에게 잔나비가 나왔으면 참 좋겠다고 희망사항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봉우리라는 곡을 불렀다. 이제 곧 나는 잔나비를 보러간다. 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