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풀타임에 가깝게 뛴 경기에서 첼시에게 0:2 완패를 했다. 토트넘은 번리전에 이어서 2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뼈아픈 자책골도 나왔다.
전반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후반전에서 균형이 깨졌다. 후반 12분에 페드로의 골과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루카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열심히 하는 우리 손흥민 선수 조금만 더 지켜봐주지. 안타깝다. 어제는 많은 일이 있었다. 베트남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고 2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이었다.
남편이 반차를 사용하는 덕에 도서관도 다녀오고 영화도 볼 수 있었다. 사실 돈이라는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아직 개봉전이어서 사바하랑 증인이랑 고민했는데 증인 보길 잘했다.
김향기의 연기가 생각보다 좋다. 당신은 좋은사람 입니까? 이 대사에 남편이 꽂혀서 자꾸 나한테 그 대사를 한다. 그리고 정우성의 아버지 역할로 나오는 박근형의 편지를 정우성이 읽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하마터면 네 생일을 잊을 뻔 했다. 로 시작하는 편지가.
영화를 보고왔는데 잠이 안와서 윤종신 책을 다 읽고 잤다.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재밌게 읽었다. 작사가가 된 건 우연이라고 하지만 그 우연이 대단한 것 같다. 정석원이 윤종신의 은인인 것 같다. 그리고 부인인 전미라도. 내가 마음으로 정말 진심으로 응원한다. 우리 남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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