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술관을 좋아한다. 그것도 조용한 미술관을, 이번 디뮤지엄 전시회는 조금 시끄러웠(?)으나 그래도 작품이 정말 볼 만했다. 남편 정기검진을 받으러 서울에 갈때마다 나는 미술관이나 가고 싶은 곳을 가곤 한다.
처음에는 대림미술관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디뮤지엄에서 열렸다.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라는 슬로건을 걸고. 처음에 네이버에서 반값으로 프리오더를 하길래 구매했는데 해피포인트 앱을 보여주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래서 부랴부랴 네이버 예약을 취소하고 해피포인트 어플을 다운 받아 준비해 갔다.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으나 괜한 오지랖인 것 같아 우리만 헐레벌떡 들어갔다.
직접 관람을 해야 느끼겠지만 나는 오아물 루 작가의 작품들이 참 마음에 있었다. 이번 전시의 메인그림이기도 하면서 혼자 여행을 하는 그 느낌이 실감나게 잘 표현되서 공감이 많이 됐다.
우리는 주말에 다녀와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조용히 관람하고 싶다면 평일 오전을 추천한다. 서울분들은 가능할 것이다. 나같은 지방러들은 가능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미술관을 남편과 다녀와서 참 좋았다.
좋은 작품들이 참 많았는데 혼란스러워서 제대로 기억이 안난다.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있다면 주저없이 셔터를 누르길. 이번 주는 벌써 삼일절이다. 남편과 다가오는 3월도 행복하게 맞이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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