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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축구는 보았는가? 한국VS칠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칠레축구대표팀은 그라운드 안에서는 수준 높은 팀이었다. 칠레는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한 칠레는 비록 친선경기인데도 마치 타이틀이 걸린 대회처럼 최선을 다해 뛰었다. 한국선수가 잠시 시간을 지체하자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은 화를 낼 정도였다.  

 

 

 결국 결과는 무승부, 무승부였지만 잘 싸웠다. 이겼으면 좋겠으나 그래도 피파랭킹 12위인데 나쁘지 않은 성적인 것 같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골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기성용의 컴백과 손흥민의 체력상태가 걱정이 되긴 한다.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른 인종차별 행동이다. 칠레는 그라운드 밖에서는 수준이하였다. 지난 8일 칠레 미드필더 디에고 발데스(모렐리아)가 국내팬과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눈을 양옆으로 찢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게 10일 알려졌다.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건지 상식이하의 행동이다.

 

 지난해 평가전에서도 인종차별과 같은 행동이 있었다. 그런데 주장은 여전히 손흥민이더라. 나는 다시 기성용이 할 줄 알았는데, 감독의 부름을 받고와서 그런지, 이제 주장욕심도 없어보였다. 그래도 뛰는 모습을 보니 좋긴 좋더라.

 

축구 시청률은 18.7%로 나타났다. 방송한 티비프로그램 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다. 그래도 피파랭킹 12위인 칠레와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컸나보다. 우리는 10월에 또 다른 친선경기가 많던데, 10월에도 열심히 봐야겠다. 지금 야구 경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제 관심을 야구에 둬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