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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길 수 있을까? 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대표팀의 축구경기가 4년만에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여기엔 전날 훈련 중 오른쪽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낀 황희찬(함부르크)가 나오지 않았다. 오늘 8시부터 고양에서 열리는 축구경기가 참 기대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이 이번 경기도 승리할 수 있을지.

 

 

 

아시안게임이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국가대표의 평가전이 있다. 축구에 관심이 많이 높아졌는데, 이렇게 다시 축구가 시작되었다. 정말 기쁘다. 손흥민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토트넘에 바로 돌아갔을 줄 알았는데, 다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도 참 멋있다. 머리를 내 생각에는 경기에 나오기 전에 한 번 손질을 하는 것 같다. 다른 선수에 비해서 참 머리가 정갈하다. 그리고 멋있기도 하다. 2014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한국과 격돌하는 코스타리카에는 '캡틴' 오스카르 두아르테를 비롯해 러시아 월드컵 출전 멤버 9명이 포함됐다.

 

 

 

 이번 경기는 SBS에서 단독으로 중계한다. 아시안게임은 시청률이 KBS가 제일 높았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SBS에서만 단독으로 하니까. SBS에서 시청하길 바란다. 나도 축구경기가 하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축구가 한다니 즐거운 불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토토도 한 번 도전해 보길.

 

 

 손흥민을 너무 무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다. 지금 체력이 말이 아닐텐데. 이왕 나가기로 한 거 또 기대하는 것은 너무 잘못된 생각인가. 이번 게임이 끝나고 다시 토트넘으로 잘 돌아가겠지. 가서 다시 체력을 비축하고 잘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축구도 이기기를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