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보는 걸 좋아한다. 요즘 영화보는 값이 비싸져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영화를 싸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많다. 나는 한 달에 한 번 있는 문화의 날은 거의 이용하려고 하는 편인데, 한 편에 오천원이니 부담없이 영화를 볼 수 있다. 마지막 주 수요일을 잊지 말고 문화의 날을 잘 이용해서 다들 영화를 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주변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알려주고 싶다. 이번 달과 다음 달 초 생각보다 많은 영화들이 개봉해서 소개 좀 해보려고 한다. 그럼 시작.
당장 다음주에 개봉하는 미션임파서블. 문화의 날을 겨냥해서 개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 영화는 거의 금요일에 개봉을 많이 했는데, 점점 목요일로 당겨지더니 이제는 거의 수요일에 개봉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입소문을 타고 주말까지 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인 것 같다. 믿고 보는 톰 크루즈 오빠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얼마 전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 내한까지 했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관객은 예상되는데 얼마나 빨리, 그리고 정말 얼마나 볼 지 궁금하다. 내 주위에는 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많으므로. 다음영화.
얼마 전 열애설이 난 강동원 한효주 주연의 인랑. 사실 나는 둘 중에 하나를 보라고 하면 미션임파서블을 보고 싶은데, 인랑을 볼 가능성이 크다. 내 주위 사람인 HAN씨가 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를 오늘 집에가서 다시 한 번 물어봐야겠다. 사실 나는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의 내용을 모르는 채로 온전히 영화에 집중하는 걸 좋아하는데 HAN씨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는데 '영화가 좋다' 같은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이렇게 사소한 취향은 다르다. 첫 번째 25일 개봉전쟁이 시작되겠다. 사실 관객수는 미션임파서블이 압도적일 것 같은 예감이 들긴 하지만. 뭐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거니까.
그 다음주 다시 한 번 흥행을 노리는 신과함께 2탄 인과 연이 개봉한다. 신과 함께가 개봉했을 때 나는 1987을 더 재미있게 봤는데, 신과 함께를 더 재밌게 봤다는 HAN씨의 가장 기대작이다. 사실 하정우가 맡은 역할이 하정우에게 100% 어울린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는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 캐릭터가 정말 좋았다. 되게 잘 어울렸다. 이번편은 우리의 마블리와 함께 해서. 또 다른 캐릭터의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기대 안한다고 해놓고서 또 개봉하면 보러 가겠지. 아직 나는 롯데시네마의 VIP 무료이용권이 있으니까.
또 다른 8월의 기대작이다. 이건 남자관객보다 여자관객이 더 기대를 할 것 같다. 맘마미아는 일단 뮤지컬로 유명한 스토리고 나도 1편을 재미있게 봤다. 개인적으로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좋아하고 메릴 스트립도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객수는 보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방인들의 비애는 세계적인 뮤지컬이 거의 서울에서만 하다보니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데, 영화로나마 뮤지컬의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뮤지컬이나 오페라나 많이 보면 볼수록 안목도 높아지고 재미있으니까 말이다.
애니메이션도 참 좋아하는데, 명탐정 코난도 개봉한다. 만화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고, 텔레비젼에서 해주는 코난 시리즈도 재밌게 봤다. 이번 시리즈도 명탐정 코난의 영화 시리즈도 정말 많이 나왔는데, 꾸준하게 나올 수 있는 에니메이션이라는 게 참 대단하다. 나는 영드인 셜록홈즈도 재밌게 봤고. 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요즘은 대탈출도 재밌게 보고 있다. 지니어스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해서 인지 첫회부터 빠지지 않고 봤는데, 역시 제작진 대단한다. 빨리 지니어스게임이나 소사이어티게임을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 마니아층의 팬으로서 기다리고 있다.
벌써 마지막 영화다. 같은 날 내가 기대하는 영화 3편이 개봉한다. 사실 공작은 영화를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제목만 보고도 아 남한과 북한의 이야기를 다루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믿고 보는 배우 3명이 출연한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나는 예고편 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기대되는 영화 중 한 편인 것은 확실하다. 아직은 영화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볼 수 있을 때 부지런히 봐야겠다. 혼자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혼영에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뭐든 한 번이 어렵지 그 다음은 참 쉽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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