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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축구 경기후, 그리고 이승우

 한국과 중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두팀의 1,2위를 결정짓는 경기가 열렸다. 경기결과는 2:0 승리였다. 기분좋은 승리였으나 중국선수들과 우리나라선수들의 몸싸움도 많았다. 


 

 처음 골은 전반전에 황의조에게서 나왔다. 손흥민이 얻어낸 패널티킥 찬스를 황의조가 놓치지 않고 잡았다. 골을 차는데 황의조 선수의 목에서 피가 철철 나고 있어서 참 안타까웠다. 중국 선수들과 얼마나 몸싸움을 심하게 했으면 전반 12분인데... 


황의조가 찬 골은 골키퍼에게 방향은 읽혔지만 그래도 노골이 되지는 않았다. 이번 경기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2:0이라는 결과를 내다니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경기를 띄엄띄엄 봐서인가 김민재가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헤딩골을 넣은 것까지 기억이 나는데 이승우가 후반에 투입이 되지 않아 물병을 걷어찼나보다.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해는 된다는 기성용선수와 축구 열정이 커서 그런 모습이 나온 것 같다는 황의조 선수의 돌아오는 대답이다. 



 이제 5일뒤에 드디어 16강전이 시작된다. 다음주 화요일 9시 45분에 JTBC에서 생중계 된다고 하니 그날은 치킨을 시켜놓고 꼭 시청을 해야겠다. 24개팀이 참가한 아시안컵이라서 충분한 휴식의 기간인 5일이 나온다고 한다. 신태용의 해설이 마음에 쏙 들지는 않지만 중계권은 JTBC에만 있기 때문에 그냥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