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3차 프로모션이 등장했다.
팡도르? 찾아보니 베로나 지방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라고 하는데
8월의 크리스마스를 노렸다 보다.
아무래도 여름이니 겨울의 느낌이 나면 시원하니까 지금 파는 게 아닌 가 싶다.
그냥 내 생각이다. 역시즌.
패션계에만 있는 줄 알았던 역시즌이 스타벅스에 올 줄 이야.
일단 가격은 4,200원이고 칼로리는 470Kcal 이다.
이렇게 점점 돼지가 되어가나보다. 스타벅스 베이커리류의 적당한 가격이다.
일단 이건 그냥 먹으면 안되고 동봉된 가루를 함께 뿌려야 한다.
일단 팡도르를 뒤집어서 뚜껑을 연 뒤 동봉된 슈가파우더를 뿌린 뒤 다시 섞고 열어주면
가루가 매우 흘릴 가능성이 높다.
깔끔한 거 좋아하는 분이라면 패스. 귀찮은 거 싫어하는 분이라면 패스.
그래서 한 번 먹어보겠다면. 그 도전 정신을 내가 높이 산다.
어떤 비쥬얼을 기대한거지? 이게 최선인데.
어쨌든 여름에 눈이 내린 것 같은 비쥬얼이다. 하지만 먹을 때 수고스러움과
입 옆에 묻는 부스러기는 스스로 감당할 몫이다.
빨리 12월의 뉴욕을 만끽하고 싶다.
이제 우리 집 문제가 해결되고, 8월이 시작되면 뉴욕여행을 준비하고
여행 준비기와 여행 후기를 올려야겠다. 튤립은 대체 언제 사줄꺼야? 23일 남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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