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우리 학교 치위생과 2학년 실습생 두 명이 왔는데
벌써 한 명은 원장님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원장님이 돈을 아끼려는 목적으로 학생을
토요일마다 쓰시려는 것 같다.
하… 시급 12000원 인생이여…
요즘 치위생사 아르바이트 시급 얼마 받으시나요?
처음에 저 최저시급 받고 일했는데
이렇게 일해도 되는 거 맞나요?
회의감만 자꾸 들고 이럴거면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낫나 싶기도 하고
점심도 내 돈으로 사먹어야 하는데
이거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이제 그만 둬야 하나 생각도 들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나하는 생각도 든다.
역시 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요즘 치위생과 온 학생들 보니까
아직도 나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데
이거 내 적성에 맞는 거 맞아요?
월요일에 출근하기 싫은 건 원래 직장인이라면 이런거예요?
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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