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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manage money

제일제강, 신일그룹 '보물선' 발견에 상한가로 시작하는 뉴스

 정말 전설의 보물선일까? 신일그룹이라는 회사가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제일제강의 주가가 1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일제강의 최대주주는 신일그룹이다. 이달 코스닥시장에서 제일제강은 전날대비 30% 오른 4,160원에 마감을 했다. 신입그룹이 제일제강을 이달 초 인수하기로 하면서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던 동아건설 사태를 떠올리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0년 당시 이 주장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소액 주주들이 큰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또 제일제강 지분인수도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 탐색에 나선 끝에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런 뉴스에 당신은 신일그룹의 주식을 사려고 생각했는가? 나는 말리고 싶다. 더 좋은 주식이 많다고.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를 발견해 인양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자 정부가 “발굴 승인신청을 받은 바 없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7일, 해양수산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바다에 매장돼있는 물건의 발굴에 관해서는 ‘국유재산에 매장된 물건의 발굴에 관한 규정’에 관련절차가 정해져있다”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발굴 승인 권한은 지방해양수산청장(포항청)에 위임돼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인신청 시 작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매장물 추정가액의 10%에 해당하는 발굴보증금을 납부해야하는데 신일그룹은 현재까지 발굴 승인 신청을 한 바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신일그룹 측은 “돈스코이호 관련,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사실 일부를 18~19일 국내외 모든 언론에 공개 하겠다”고 전했다. 단지 개미들을 끌어모을 생각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시간제한도, 속도 제한도 없다"면서 "그저 과정을 밟아갈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만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논의한 주요 의제는 북한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북제재는 유지되고, 북한이 억류했던 인질도 되돌아왔다"면서 지난 9개월 동안 핵실험도, 로켓 발사도 없었다고 거듭 언급했다.특히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면서 서두르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이는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속도 조절 입장을 재차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할 필요성에 대해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으로 하원의원들을 초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핀란드 헬싱키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 푸틴 대통령도 100% 동의했으며 러시아가 해야 할 모든 것들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또 대북주주들은 상승세를 타겠지. 하지만 장이 워낙 안좋으니 선택과 책임은 본인 몫으로.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경제매체인 CNBC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0% 이상 상승한 7천3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천 달러를 웃돈 것은 한 달여만이다. 비트코인은 한때 1만 달러를 훨씬 웃돌기도 했으나 가상화폐에 대한 일각의 비관적 전망과 거품 논란, 규제 당국의 규제 움직임 등이 맞물리면서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이날 비트코인의 강세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전문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3주 동안 6천8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저항선까지 밀리자 매수세가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비트코인에 대해 "돈세탁 지수"라고 혹평한 것에 비하면 상당한 태도변화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전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현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 경제전문 포천은 지난주 헤지펀드 업계의 억만장자 스티븐 코헨이 가상화폐에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데이비드 솔로몬을 신임 CEO로 내세운 골드만삭스에 주목했다. 골드만삭스는 월가의 대형 은행들 가운데 사실상 처음으로 지난 5월 비트코인 거래 데스크를 신설하기로 한 바 있다. 과연 우리나라도 비트코인의 급등세를 따라갈지

이제 언론의 말을 모두 믿지는 않는다. 진실과 거짓을 잘 판별해서 보는 능력이 중요할 것 같다.

 

이 밖의 뉴스

 최저임금의 인상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사과를 하기도 했다. 2020년 최저임금 만 원이라는 공략을 지키기에는 부담인가보다. 북한은 정권 수립 70주년을 앞두고 대사면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국민 6명도 포함되어 있어 사면이 될 지 주목된다. 어제 낮 12시쯤 경북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4,300만원을 훔쳐서 달아난 강도가 있다. 이 새마을금고에는 청원경찰이 없었다고 한다. 시간이 된다면 최대한 뉴스를 모아서 보는 정보를 많이 제공할 생각이다. 이번 주 생각보다 방문수가 많지 않아 HAN씨와 내가 의기소침해 있는데, 내가 더 힘을 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