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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manage money

국내 산업계도 빨간불... "한국 수출 감소 40조 넘을 수도"

국내 산업계도 빨간불... "한국 수출 감소 40조 넘을 수도"


 미.중 간 무역분쟁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세계 1, 2위 경제대국 간 갈등이 장기화 될 수 있다고 보고 민.관 합동 대응 체재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국내 기업이 받게 될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미. 중 분쟁이 장기화 되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국가는 룩셈부르크, 대만,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 한국, 싱가포르 등의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기업이 가장 많이 우려하는 품목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간재입니다. 중국 공장에서 조립한 뒤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우회 수출품이 많은데 이 비중이 약 70% 안팎에 달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 중 5% 이상 미국으로 재수출하기 때문에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한국의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내 통상당국은 민.관 공동의 비상대응 체제를 구성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까지는 무역분쟁 이슈를 계속 끌고갈 것으로 본다"며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7월 12일 Han's opinion


 미국이 지난번 제재의 4배정도의 2천억 달러 규모로 소비재와 희토류 등을 포함한 관세 부과로 다우 및 나스닥이 각 각 -0.88%, -0.55%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우리나라 증시는 코스피 및 코스닥이 전일 해외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7월에 들어 글로벌 증시뿐만 아니라 금리.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투자심리 또한 위축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 확대가 더욱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별 뉴스로는 주 52시간 실시에 따른 무인화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고 또 지난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슈였던 가상화페에 관련한 소식도 있습니다. 업비트 등 가상화폐거래소 12곳이 자율규제심사를 통과했다는 뉴스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심사통과가 완벽한 보안이나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이용자 보호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만 충족되었다는 의견이 많아 가상화폐 관려주(비덴트, 우리기술투자, 한국전자인증, 아이씨케이, 제이씨현시스템 등)는 예전처럼 큰 시시 분출은 나오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일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도착하여 "연내 북한과 종전선언 목표"라는 뉴스와 판문점에서 미.북 간의 유해송환 회의가 개최되어 대북관련주들은 약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북관련주와 항상 반대로 움직이던 제약/바이오주도 하반기 훈풍을 기대하는 매수세력으로 인하여 저점에서 조금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