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초복 다음에 이어지는 중복이었다. 오늘은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다. 날씨가 흐려서, 우산을 챙길까 말까 하다가 챙겨왔는데 오후에 비가 오는 것 같아 챙겨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한테 연락이 와서 일요일에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다. 오랜만에 봐서 설레고 좋다. 괌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는데 부러웠다. 나도 괌 가고 싶다. 사이판이나 하와이도 가고 싶다.
내일도 날씨는 구름이나, 이번주 내내 언제 소나기가 내릴지 모르니 우산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 어제는 엄마가 호박잎이랑 된장찌개를 해줘서 시골밥상처럼 맛있게 먹었다.
요즘은 비가 계속와서 빨래를 해도 꿉꿉한 느낌이 남아있다. 내가 빨래를 하고 나면 엄마가 빨래 다 가지고 와서 다시 한 번 돌리라고 한다. 나는 코가 마비되었나보다. 그 꿉꿉한 냄새를 잘 모르겠다. 오늘 벌써 화요일이다. 세종시 도서관에서 빌려온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를 빨리 읽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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