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아침 뿌옇지 않은 하늘을 본 게 언제적 일인지.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더 뿌옇고 흐린 하늘만 본다. 비가 오면 아주나쁨에서 나쁨 수준으로 바뀐다는 것이 과연 호재일지.
하루종일 목도 컬컬한 것 같고 눈도 따가운 것 같다. 기분 탓일까?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시기상 경칩인데 경칩 치고는 봄날씨가 너무 아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 뉴스에서는 연일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내놓는데 과연 알맞은 대책인가 싶다.
아직도 학교에 공기청정기가 없는 곳이 많다고 한다. 체육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에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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