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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foods

"라면" 어디까지 먹어봤니?

 나는 평소에 라면을 즐겨서 먹지는 않는 편이지만, 먹기 시작하면 또 잘 먹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 라면이 있으니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과 요즘 라면의 트렌드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삼양라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물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니아들은 삼양라면만 찾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라면은 육개장이다.

 

 

 컵라면으로는 당연 이 육개장 사발면을 제일 좋아한다. 큰 컵도 아닌 봉지라면도 아닌 저 정도의 크기가 닥 오리지널의 맛이다. HAN씨는 물을 정말 조금 넣어서 먹는데, 물 좀 많이 넣어서 만들었으면 참 좋겠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라면은 오징어짬뽕이다. 대학교때 이걸 정말 많이 먹은 것 같다. 하나로는 양이 차지 않아서 꼭 삼각김밥을 함께 먹어줘야 한다. 두개는 먹어야 성이 차나?

 

 

 그러다가 기사로 접한 가장 매운 라면. 불닭볶음면이 가장 매울 줄 알았는데 틈새라면이 더 맵다고 한다. 불닭볶음면 먹고 진짜 고생고생했었는데, 그거솝다 더 맵다고 하니까. 먹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불닭볶음면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다니. 삼양에서 불닭볶음면에 사활을 걸었나보다. 한 때 불닭볶음면도 없어서 못 팔고 레시피도 정말 많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글을 쓰다가 최근에 나온 쇠고기미역국라면을 찾았다.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호불호가 약간 갈리기는 하는 것 같다. 매운 걸 잘 못먹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고, 조금 짜다는 의견도 있고, 미역국 맛이 잘 난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건 한 번 먹어봐야겠다. 어제 저녁도 라면을 먹었는데, 오늘 저녁도 라면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