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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는 뭘 선물하지? 추천추석선물세트

 바야흐로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다. 우리는 결혼하기 전 처음 맞는 명절이어서 선물을 고민하다가 부모님 선물을 골랐다. 우리엄마는 절대 선물을 필요없다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디 브랜드의 어디것을 가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신다. 이제 익숙해져서 그게 훨씬 편하고 좋다.

 

 

 과일을 넣을까 말까 했는데 그래도 제사에도 필요하고 다 같이 모였을 때 먹을 수 있는 후식이 필요하니까 넣었다. 그런데 마트에 가보니 이번 여름 폭염때문에 과일값이나 채소값이 정말 비싸다.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1년에 한 번이니까. 잘 결정해서 선택하시길.

 

 

 역시 명절에는 고기가 빠질 수 없지. 우리엄마의 1순위였던 고기는 아빠가 소고기를 사오는 바람에 밀려났다. 그 전까지만해도 명절 때는 고기가 꼭 필요하다며 고기고기 노래를 불렀다. 당분간은 소고기를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배부르게 많이 먹었다. 다 같이 모였을 때 고기는 씹어야 맛이지.

 

 

 홍삼을 싫어하는 어른들이 있을까. 우리아빠는 열이 많아서 홍삼이 잘 맞지 않는다는데 체질에 따라서 잘 선택하길 바란다. 정관장에서 지금 없어서 못 팔 것 같다. 성분을 잘 비교해서 구입하길. 엄마는 개인적으로 홍삼을 정말 좋아한다. 어른들은 항상 말하시지. 없어서 못 먹지 라고.

 

 

 

 따뜻한 밥에 스팸 한 조각. 우리나라만의 문화라고 한다. 명절에 스팸을 주고 받는 일. 그래도 꾸준히 인기가 많다. 스팸세트는. 반찬 없을때 휘리릭 구워서 주면 밥도둑이 따로 없으니. 린천미트나 다른 햄들도 많으니, 원하시는 햄이나 다른 기름과 참치세트와 함께 있는 선물도 잘 고르면 좋아하실 듯.

 

 

 내가 개인적으로 견과류를 좋아해서 넣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 하루에 적정량을 먹으면 필요한 영양소를 잘 채울 수 있으니. 좋을 것이다. 로스팅이 잘 된 견과류를 먹고 있으면 정말 고소해서 맛있다. 근데 HAN씨는 개인적으로 견과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다.

 

우리엄마의 이번 추석선물로 픽 된 석류즙이다. 고기를 포기하고 바로 석류즙을 원한 우리 엄마. 석류가 여자에게 그렇게 좋다던데, 나도 나중에 석류즙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 히비스커스가 함유된 것도 있고, 석류원액도 팔고 있더라고. 원하시는 즙을 잘 선택하면 될 듯.

 

 

 이번 명절은 조금 이르게 찾아오긴 했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 HAN씨가 송편을 한 번도 안 빚어봤다고 해서 송편도 도전한다. 잘 빚을 수 있겠지. 그래도 대체연휴까지 있으면 잘 쉴 수 있으니. 다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