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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information

잘 만날 수 있을까? 남북정상회담

 오늘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올해 들어 3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오늘 8시 40분에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성남공항을 통해서 평양에 도착한다. 도착하는 시간은 10시. 공항에서 환영행사가 있고, 만찬이 이어진다고 한다.

 

 

   둘째날에는 오전에는 전날에 이어 정상회담이 이어지고, 추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와 수행원들은 만경 대학원 소년궁전을 참관할 것으로 예상한다. 리설주 여사도 동행하지 않을까에 관심이 모아진다.

 

 

 연예계 인사로는 지코, 김형석, 에일리와 알리, 마술사 최현우가 함께 한다. 특히 김형석 작곡가는 외가가 실향민인 만큼 만찬석상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피아노로 연주한다. 지코가 간다는 점이 의외성이다.

 

 

 래퍼로는 최초로 간다고 하는데 요즘 안보던 쇼미더머니를 즐겨보고 있다. 어제 15살의 디아크의 랩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내동생 말로는 나플라 미만 잡이라고 하던데, 나플라 랩은 아직 안봐서 한 번 들어봐야겠다. 갑자기 왜 쇼미더머니 이야기로 빠진거지?

 

 

 이 와중에 이재용과 지코와 차범근 등이 직접 짐을 옮긴다며 기사가 났다. 이재용이 가는 것에 대해 말이 많던데, 문재인 대통령이 잘 결정해서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삼성의 위엄이 북한에게 미칠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영향때문이겠지.

 

 벌써 3번째 정상회담이라니,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일텐데 그래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수행원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남북 경협과 대북사업에 무게를 둬 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도 이름을 올렸다.

 

아무쪼록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김정일과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논의사항으로 이 회담을 이끌어낼지 궁금하다. 어제 기자들이 말한 아젠다를 어떻게 잘 이끌어낼지. 아젠다는 의제다. 오늘 HAN씨는 회식이어서 나 혼자 밥을 먹고를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