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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novel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3 진짜 어른이란 가는 이 붙잡지 않고 오는 이 막지 않는 것 반드시 걸러야 할 사람의 유형이 보이는 것 영원한 편도, 영원한 적도 없음을 아는 것 관계에서 실망은 계절처럼 찾아오는거라 여기며 순간의 감정에 오래된 관계를 망치지 않는 것 정도를 지키며 행복에 가까운 삶을 사는 것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중에서 승민, 언제쯤 우리 아가도 어른이 될까? 승민이가 진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엄마가 도와줄게. 더보기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2 아기였을 때는 아기가 이렇게 사랑스럽기만 했다. 무심하게 엄마의 입술을 만져서 엄마를 위로할 줄도 알았다. 아이의 본능이었던 것이다. 엄마가 해야 할 일은, 이 본능을 살려주는거다. -하루 10분 엄마의 인문한 수업 중에서 (엄마의 생각의 깊이만큼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 문득 우리 승민이가 내 입술을 만질 때마다 생각이 나서... 승민이는 늘 나를 위로해주는거였구나. 같이 보면 좋은 그림 메리 카사트의 첫 번째 쓰다듬기 더보기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1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 To love and be loved is to feel the sun from both sides. 내가 가지고 있는 삶의 무게를 누군가가 덜어줄 순 없겠지만 같이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한 발짝 걸어가려고 했던 것을 두 발짝 걸어갈 수 있게 되는 거 아닐까요? 엄마라는 존재가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모두 결국은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미쳐가는 아들 셋 엄마입니다 중에서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승민이의 엄마가 되기를 바라며... 더보기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0 "그날 그날이 가장 좋은 날이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새겨두라." 승민 추천책 1. 달님 안녕 - 히야코 아키코 2. 판다야, 판다야, 무엇을 보고 있니? - 빌마틴 주니어 3. 누구야 누구 - 권혁도 4, 나 좀 숨겨줘 - 권혁도 5. 어디 숨었니? - 나자윤 6. 엄마랑 뽀뽀 - 김동수 7. 두드려보아요 - 안나 크라타 8. 싹싹싹 - 히야코 아키코 9. 간질간질 - 최재숙 10.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 로버트 먼치 11. 사과가 쿵! - 다다 히로시 12. 넌 누구니? - 엄혜숙 13. 안아줘 - 제즈 앨버로우 14. 알록달록 동물원 - 로이스 엘러트 15. 냠냠냠 쪽쪽쪽 - 문승연 16. 잘잘잘 - 이억배 17. 잘자요 달님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18. 달라닥 쿵 덜거덕 쿵! - 펫 허친스.. 더보기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9 니체는 말했다. "자신이 '왜?'라는 의문에 명백한 대답을 제시할 수 있다면 이후의 모든 것은 매우 간단해진다." 내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아이가 책을 좋아하도록 도와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책을 벗 삼아서 자라길 바랐다. 책 속에서 길을 찾아 자신만의 걸음으로 당당하게 세상을 헤쳐나가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엄마표 책육아 중에서 승민이가 엄마를 닮아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을 담아서... 더보기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8 반면 아이는 다르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엄마를 용서한다. 울다가도 금세 웃는다. 엄마에게 와서 사랑한다고 말한다. 내가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아이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내가 보이는 실수도 괜찮다며 이해한다.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었다. 아이가 나를 자라게 했다. 돌아보면 나는 한없이 부족한 엄마다. 아이가 한 살 수준이면 엄마 나이도 한 살이다. -엄마표 책육아 중에서 승민이가 있는 그대로 엄마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며. 언제나 엄마를 용서해주는 승민이 있어 엄마는 세상을 참 살아갈만 해. 더보기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6 밝고 자신감이 넘친다. 긍정적이고 어떤 일에도 마음의 여유가 있다. 가족을 이야기 하는 데 망설임이 없다. 타인에게 따뜻하고 배려심이 넘친다.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소신이 있지만 고집스럽지 않다. -딱히 육아체질은 아니지만 중에서 우리 승민이가 사랑받고 자란 사람에게서 풍기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승민이도 이런 느낌이 들게 엄마가 많이 사랑해줄게. 더보기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5 함께 원하는 영화 보러 가기 박물관에 가기 언젠가 떠날 여행을 계획하기 아이 앞으로 된 통장 앞에 축하금 넣어주기 친구를 초대해서 함께 요리하기 가까운 친구와의 1박 2일 동침권 아이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즐기고 기뻐한다. -딱히 육아체질은 아니지만 우리 승민에게 엄마가 줄 수 있는 작은 약속. 그리고 작은 계획들에 대해서... 승민과 함께 할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기대돼. 많이 사랑한다. 더보기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4 "좋다가 싫을때가 종종 있지. 그렇게 될 때 '싫을 때'의 감정이 너무 커져버리면 '좋을 때'를 잊게 되는 것 같아. 그렇게 잊어버린 거, 잃어버린 게 너무 많다는 기분이야. 그래서 자주 지쳐. 난 이제 좀 안정되고 싶어. 안정된 느낌이 어떤 건지 느껴보고 싶어."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중에서 승민, 승민과 엄마는 지금 안정된 느낌을 받고 있는 걸까? 엄마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가 지금 살고 있는 삶에서 만족하는 것이 없어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여행을 가고 싶은걸까? 생각이 많아지는 날들이야. 승민, 엄마와 함게 안정된 느낌을 받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