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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novel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1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

To love and be loved is to feel the sun from both sides.

 

내가 가지고 있는 삶의 무게를

누군가가 덜어줄 순 없겠지만

같이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한 발짝 걸어가려고 했던 것을

두 발짝 걸어갈 수 있게 되는 거 아닐까요?

엄마라는 존재가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모두

결국은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미쳐가는 아들 셋 엄마입니다 중에서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승민이의 엄마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