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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축구국가대표전으로 시작해서 프로야구로 마무리 어제 많은 스포츠경기가 열렸다. 야구를 보고 있다가 8시에 축구경기로 갈아탔다. 축구대표팀은 이겼다. 간신히 이겼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볼리비아를 생각하고 콜롬비아가 잘하는 팀인지 알지 못했다. 처음에 손흥민선수가 골을 쉽게 넣길래, 아 당연히 그냥 이기겠구나 했는데 왠걸 콜롬비아가 후반전에 골을 넣고 조현우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없었으면 질 뻔 했다. MBC에서 대표팀 축구 해설을 했는데 안정환의 출장으로 감스트가 처음으로 공중파 해설을 했다. 그런데 끝나고 악플을 받았다고 한다. 다시는 공중파 중계를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축구를 다 보고 야구는 하이라이트로 봤다. 이번 시즌 삼성이 정말 잘 할 것 같다고 남편이 그랬는데, 결과가 영 아니다. 한화는 그래도 열심히 잘 해주고 있다. 이용규선수의 사.. 더보기
프로야구 일정으로 시작하는 한화이글스 팬3 지난 주 금, 토, 일 HAN씨와 내가 고대했던 3연전이 끝났다. 항상 삼성과 경기를 하면 1승 1패 후 누군가에게 1승이 돌아갔는데, 최근에는 한화에게 그런 결과가 많았다. 하지만 결과는 누구에게는 2승 1패, 누군가에게는 1승 2패, 의문의 2패다. 우리는 왜 2위에서 3위가 되었을까. 한국시리즈 해야하는데 우리. 저 최근 2패의 주인공이 바로 삼성이다. 비록 순위가 3이긴 하지만 그래도 두산과의 게임차가 SK와 같이 10게임이라는 사실에 나름 안도감을 가진다. 삼성도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덕분인 줄만 알았으면 좋겠다. 이번 3연전 2패가 너무 아깝다고 하니까. 3패 안한게 어디냐며. 위로 아닌 쓴 위로를 건넨다. 아 그래. 참 고마워. 3패 안하게 해줘서. 주말 2경기를 너무 아깝.. 더보기
프로야구 일정으로 시작하는 한화이글스 팬2 어제 이 전 글의 인기가 엄청났다. 3시리즈와 7시리즈 덕분이다. 왜 그게 내 글의 키워드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차 이름을 만들어 준 BMW에게 고맙다. 그래서 더 큰 꿈이 생겼다. 티스토리 메인에 한 번 오르는 것. 그것을 목표로 한 번 열심히 글을 하나씩 써봐야겠다. 어제 어쨌든 이 글 때문에 조회수가 정말 많이 높아졌다. 그래서 나는 또 한화이글스 팬의 마음으로 야구에 관련된 글을 꾸준히 써나가려고 한다. 나라는 존재를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슬픈 소식이다. 어제 한화가 또 졌다. 초반에 점수를 잘 내길래 그래 어제는 이기겠지 했는데, 이게 웬걸 해피아워를 이용하려고 스타벅스에서 돌아온 순간 나는 믿을 수 없는 점수차를 보고야 말았다. 아... 1.. 더보기
프로야구 일정으로 시작하는 한화이글스 팬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건 2006년도쯤인 것 같다. 처음 좋아하게 된 계기는 언니때문이었다. 언니가 류현진을 좋아해서 야구장에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우리가족 모두 그 영향을 받았다. 이모가 인천에 살아서 SK팬이어서 야구장을 갔었는데, 그 때는 "와 야구장 진짜 크다." 그 생각만 했었다. 대전의 한밭야구장을 증축하기 이전에는 정말 시설이 안 좋고 작았으므로. 어쨌든 한화는 류현진을 SK에서 지명하지 않자 데려와서 잘 키웠다. 아니 혼자 잘했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의 순위는 사실 형편 없어서 팬들에게 보살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니까. 2006년까지만 해도 삼성과 한국시리즈까지 가서 지긴 했지만, 나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 새 하락새를 찍더니, 작년까지만 해도 정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