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야구 일정으로 시작하는 한화이글스 팬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건 2006년도쯤인 것 같다. 처음 좋아하게 된 계기는 언니때문이었다. 언니가 류현진을 좋아해서 야구장에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우리가족 모두 그 영향을 받았다. 이모가 인천에 살아서 SK팬이어서 야구장을 갔었는데, 그 때는 "와 야구장 진짜 크다." 그 생각만 했었다. 대전의 한밭야구장을 증축하기 이전에는 정말 시설이 안 좋고 작았으므로. 어쨌든 한화는 류현진을 SK에서 지명하지 않자 데려와서 잘 키웠다. 아니 혼자 잘했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의 순위는 사실 형편 없어서 팬들에게 보살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니까. 2006년까지만 해도 삼성과 한국시리즈까지 가서 지긴 했지만, 나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 새 하락새를 찍더니, 작년까지만 해도 정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