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무슨 낙으로 살지? 라고 하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공부하느라 힘들고, 일하느라 힘들고, 아기 키우느라 힘든 우리에게 힘이 되는 요일별 추천예능을 가져왔다.
나는 한고은 신영수편을 잘 보고 있는데, 다음주부터 윤혜원과 류승수 부부가 출연한다. 개인적으로 윤혜원을 파크베르시 하기 전부터 쇼핑몰을 통해서 유명해서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봤는데, 딸도 낳고 부부의 모습으로 얼마나 예쁘게 나올 지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박지윤 최동석 부부도 나왔으면 참 좋겠다. 얼마전부터 꼭 챙겨보는 예능 중에 하나.
가장 좋아하는 부부는 홍혜걸 여에스더였는데 지금은 장영란 부부도 참 보기 좋다. 이제 곧 부부가 되기 때문에 남의 일 같지 않는 부부 이야기. 시댁 이야기. 곧 줌마가 될 사람으로서 공감하면서 보고 있다. 그렇게 늦은 시간에 하지 않아서 본방송으로도 잘 챙겨보고 있다는.
내 사랑 종신오빠때문에 챙겨보는 예능 중에 하나. 이번 주는 조인성이 나왔는데 나는 기대보다 그렇게 재미있지 않아서. 하지만 2회분을 찍었기 때문에 다음주에도 하겠지. 배성우랑 박병은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에 인지도도 많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했는데 볼수록 재밌었다. 장동민을 좋아하는데 깨알역할도 잘하고 이번에는 일본에 갔는데 역시 타지에서 한국음식을 많은 분들이 그리워했다. 나도 여행가서 절대 한식은 먹지 말고 그나라 음식을 최대한 느껴서 현지인이 되어야지 했는데, 한 달 한식을 못먹으니 몸세포 전체에서 한식을 원하더라.
역시 금요일은 나 혼자 살아야지. 마마무의 화사가 나온 다음부터, 곱창도 먹어보고, 김부각도 먹어보고 싶고, 게장도 먹어보고 싶고 했다. 그때부터 진짜 꼭 챙겨보는 것 같다. 불금의 마무리는 항상 나 혼자 산다로 한다. 다시 권혁수도 보고 싶고 이국주도 보고 싶다.
토요일에 아직도 전참시를 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이영자의 세월호 사진 사건으로 한 때 전참시가 안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지금은 박성광과 임송의 케미가 참 좋지만. 각자의 분량이 너무 짧아서 아쉽기도 하다. 토요일 저녁에 놓쳤다면 일요일 오전에 재방송이 다시 해서 참 좋다. 일요일 오전에 더 많이 본 것 같은 전참시.
지니어스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서 만든 대탈출. 처음에는 탈출은 할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당연히 탈출은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한다. 생각보다 똑똑한 연예인들이다. 내가 이미지를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탈출이 끝날 때쯤이면 다시 우울해진다. 월요병이 돋기 때문이다.
그래도 누가뭐라고 해도. 내 마음속 예능 1위는 여전히 무한도전이다. 다시 돌아오겠지? 왠지 돌아올 것 같다. 너무 급작스럽게 마무리 돼서 토요일 오후가 항상 허전하다. 김태호 피디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무한도전을 다시 볼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이번 주말도 신나게 놀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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