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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

 약 한달간의 여정으로 달려온 러시아 월드컵이 마지막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조별 경기부터 16강, 8강까지 치르고 단 4팀만이 남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4팀은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유럽팀이 4팀이 올라가서 비유럽팀 없이 4강 대진이 구성되어진 일은  12년 만이자 역대 5번째라고 합니다. 먼저 4강 대진표는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피파랭킹의 상위권에 있었던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과 개최국이었던 러시아 등은 아쉽게도 여정을 마무리 했고 이제는 예측할 수 없는 경기들이 남은 것 같습니다. 이제 단 4경기가 남았는데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4강 1경기<프랑스 vs 벨기에>


 프랑스는 음바페, 그리즈만, 포그바 등을 앞세워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트사커의 명성의 부활을 알리고 있습니다. 세대교체를 잘한 모습이며, 두터운 선수단을 바탕으로 월드컵 참가국 중에서도 몸값이 제일 높은 팀으로 선정이 될 정도로 뛰어난 개인능력과 팀 조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선수단의 평균나이가 26세정도 이지만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경험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의 최대 장점은 단계가 높아질 수록 팀 전력이 안정되고 있고 단단해 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측면 풀백이 다소 빈틈이 보인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점이기도 합니다. 




 벨기에는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팀으로, 32년만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지은만큼 가장 강력한 팀입니다. 아자르, 루카쿠, 케빈데브라이너 등의 황금세대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덜미를 잡혔지만 이번 대회에서 남미의 최강 브라질의 벽을 허물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전에 다소 불안 요소로 여겨졌던 마르티네즈 감독의 전술이 조금씩 팀에 녹아들면서 대회 최고의 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득점력도 14골로 대회 최고이며, 득점 분포도 다양하고 수비수, 공격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터지고 있습니다. 



4강 2경기<크로아티아 vs 잉글랜드>


 크로아티아는 우리나라의 절반의 크기에 해당하며 인구도 5백만 이 채 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축구 실력만큼은 어떤 팀과 겨뤄도 밀리지 않는 실력과 개인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참 많은 나라입니다. 대표적인 선수가 레알마드리다 소속의 루카스 모드리치입니다. 미드필드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탈압박 능력, 창의적인 패스가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조별예선에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를 꺾고 올라왔으며 덴마크, 러시아를 상대로 4강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16강, 8강에서 두번의 연장전을 치르고 승부차기로 올라와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4강까지 올라온만큼 기세가 아주 좋은 팀입니다. 



 마지막 팀은 축구종가 잉글랜드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세트피스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8강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2-0의 깔끔한 경기력으로 4강에 올라왔습니다. 8강까지 11골 중 8골은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었으며, 이는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축구뿐만 아니라 NBA, NFL 등 다른 종목의 경기를 분석하며 팀에 녹여냈다고 합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조직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볼 수 있고, 우리나라가 조별 예선에서 상대한 키 큰 스웨덴을 상대로 2골 모두 헤딩으로 넣었습니다. 잉글랜드의 핵심인 주공격수 헤리 케인은 PK골이 3골이나 되지만 6골로 득점력을 과시중에 있고 손흥민의 동료인 델레 알리도 8강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 현지는 언론과 팬들이 벌써부터 우승이 눈 앞에 있다고 설레발 아닌 설레발을 떨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경기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