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이라는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생겼다. 내가 좋아했던 류승수씨와 윤혜원씨가 하차하고 라이머와 안현모가 다시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 각각 연예인과 사겼던 이력도 있고 개인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데 어제 동상이몽에 이 부부가 출연하고나서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고 한다. 안녕하세요와 시청률 경쟁을 하는데 안녕하세요는 잘 안보게 되었다. 내가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동상이몽에 더 많은 관심이 갔다.
과연 잘 맞아서 결혼한 것일까. 지금 과연 둘은 행복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대화를 해야 진정한 부부일텐데. 앞으로 동상이몽을 더 봐야 알겠지만 다른 부부로 확정이 된 최민수씨 부부가 더 관심이 간다.
이 모습이 안쓰럽긴 하지만 방송은 어디까지나 방송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면 출연결심을 하지 않았겠지. 과연 동상이몽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골목식당을 재미있다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요즘 골목식당이 재밌어진걸 보면 동상이몽도 다시 좋아질 때가 언젠가 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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