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유소에서 폭발화재가 일어났다. 17시간만에 진화가 되어 이제 원인을 조사하려고 하는데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검은 연기에 서울 잠실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7시간 동안 불을 끄느라 뉴스에서 속보로 계속 이것만 나오던데 다행히 진화는 되었다. 건조한 날씨때문에 진화도 더디게 이루어졌고, 정유소에서 불이 난 것이라서 불의 화력이 더 커진 것 같다.
7일 오전에는 전북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40여 명이 대피하고 2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화재가 연이어서 잘 일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불의 원인은 한 투숙객의 방에서 시작되었다. 전기장판에서 일어난 방화라고 하는데, 겨울에 추워도 전기장판을 틀지 말아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한다. 침대 처음 들어갈 때 진짜 차가운데, 누군가가 데펴주겠지.
오늘은 절기상 한로라고 한다. ‘한로’는 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이다. 양력 10월 8~9일 무렵이며,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모습을 바꾸기 직전의 시기를 말한다.
한로에 서민들은 시식으로 추어탕을 즐겼다고 한다. 나도 추어탕을 이제는 잘 먹는 편이다. 추어탕은 한여름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양기를 북돋아 주는 영양식으로서 인기라고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와 위를 편하게 해 설사를 방지해 주는 대추도 한로에 찾는 음식이다. 나는 고구마와 대추도 좋아하니 한로에 잘 어울리는 시민인가 보다. 내일은 개천절이다. 오늘만 화이팅 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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