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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hobby

주말에 무슨 예능을 보고 지냈을까?

 주말에는 빠질 수 없는 게 예능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을 정말 즐겨봤는데 무한도전이 끝난 뒤 나는 다른 에능프로그램을 찾아 헤맸다. 무한도전의 허전함을 채워줄 수 있는 토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부터 시작하겠다.

 

 

 

 이번 아는형님은 트와이스가 나왔다. 트와이스의 신곡이 또 나오나보다. 왜 트둥이 트둥이 했는데 보니까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참으로 귀염둥이들이 아닐 수 없다.

 

 

 아는형님이 끝났다면 곧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넘어가야 한다. 오랜만에 나온 이영자씨와 매니저의 속마음 털어놓기가 참 공감이 되었다. 이영자씨가 생각하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란, 그리고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어루만져주는 장면이 참 좋았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위너도 나오고.

 

 

 불후의 명곡은 우리엄마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벤이 이번화에서는 우승을 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아 이노래 많이 들어봤는데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임창정의 결혼해줘였다. 벤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열애중이나 포맨의 김원주와 함께 부른 첫날밤도 좋아한다. 아주 이야기가 항상 삼천포로 빠지는구나. 우승해서 나까지 기분 좋았다. 잘되었으면 참 좋겠다.

 

 

 나의 일요일 주말 예능 마무리는 신서유기다. 토크형식은 아니지만 몸으로 하는 예능이나, 생각없이 가볍에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지금의 개그콘서트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늦게하는 바람에 항상 끝까지는 보지 못한다. 어느새 끝까지 보지 못하고 내용은 초반만 기억한다. 그래도 초반도 참 재미있게 보곤 한다.

 

 

 다시 무한도전을 볼 수 있는 날이 돌아오겠지? 토요일 저녁을 무한도전을 기다리며 내 20대를 보낸 것 같다. 내 삶의 한 부분인건가. 어쨌든 다가오는 주말도 재미있는 예능을 보면서 즐겁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