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유

내가 좋아할 수 있을까? 아크네스튜디오 아크네를 처음 좋아한 게 언제였더라. 나는 소유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다. 요즘은 소유욕이 너무 넘쳐서 큰일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어제는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한 HAN씨의 청바지 수선이 길이가 달라 롯데백화점에 갔더니 판매사원이 하는 이야기가 참 황당했다. 신체구조상 그럴수도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집에서 쟀을 때 길이도 다르고 입혀봤을 때 구두에 닿는 청바지 길이도 달라서 찾아갔는데, 그래서 그냥 다시 수선만 해주면 입을 생각이었는데 심의를 넣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이야기가 다른 데로 또 샜다. 아크네는 대표적으로 파스텔 톤의 계열이 참 유명하다. 누군가 옷이 예쁜데 어 저 스마일이 있다면, 아니면 아크네라는 글자가 보인다면, 당신은 패션피플에 한 단계 더 다가간 것이다. 하지만..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 나는 옷 자체를 좋아하고 옷 입는 것 또한 좋아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인 것 같다. 폴로(Polo)나 라코스테(Lacoste), 타미(Tommy)같은 브랜드 들을 정말 좋아했다. 지금은 보세옷도 잘 입고 여 히 저 브랜드들도 잘 입는다. 30세를 넘기고 나서 30대에는 조금 더 상위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사실이다. 그래서 메종키츠네나 골든구스, 티파니 처럼 조금 더 상위 브랜드에 관심이 생겼다. 얼마 전 내 생일 때 HAN씨가 라코스테 브이넥 니트를 사줬는데 받자마자 너무 부담이 된다면서 내가 환불을 하라고 해서 같이 환불을 했다. 표면적으로는 저 이유였으나 옷은 사실 입는 사람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는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이 글을 보면 HAN씨가 상처를 받을지도 모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