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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와 태풍 콩레이의 영향은?

어제 나는 후쿠오카에서 반지원정대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런데 태풍영향이 장난이 아니었다. 간사이공항은 폐쇄가 되고 나리타공항에서도 결항이 있었다. 후쿠오카는 다행이 폐쇄까지는 안되었지만 속속 결항이 보이기 시작했다.

 

 

 짜미가 끝나기도 채 전에 콩레이가 시작되었다. 이제 내일부터 다시 태풍이 시작된다던데, 이번에는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든다고 한다. 토요일에 대전날씨과 대구 날씨는 정말 좋았는데, 후쿠오카로 도착하자마자 흐림에 비가 쏟아졌다.

 

 

 짜미는 다행히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안줘서 다행이지만 콩레이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걱정이다. 아직 태풍이 오지는 않았지만 오면 아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희생자가 832명에 이르는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또 우리 국민과 교민 등 8명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정부가 당국자 2명을 급파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피해 구제 비용으로 5천600억루피아(약 420억원)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간사이공항은 어제 폐쇄되었는데 다시 오늘 재개한다고 한다. 후쿠오카로 오사카 공항이 폐쇄되서 오신 분도 많았다. 그 와중에 후쿠오카까지 올 생각을 했다니 대단하다. 나였으면 그냥 오사카에 갇혔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사람들이 진짜 머리가 좋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목적이 하나였기 때문에 커낼시티도 무사히 다녀온 걸로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무사히 이 태풍 안에서도 잘 다녀왔다. 이제 우리는 웨딩촬영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