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n-a information

내가 좋아할 수 있을까? 수입차

 나는 차 욕심이 없었다. 차에 관심도 없었다. 도리어 먹는 차에 관심이 많았지. 그런데 내가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시리즈"라는 키워드를 야구 글에 썼을 뿐인데, 내 티스토리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래서 도대체 BMW의 2시리즈 3시리즈 7시리즈가 뭐길래, 이렇게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건지 해서 수입차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 물론 남자들이야 차에 대해 잘 알고 있겠지만, 나 같은 차알못들을 위하여 준비했다.

 

 

일단 BMW부터 시작을 하고 싶지만, 항상 BMW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차는 BENZ다. 일단 벤츠는 시리즈가 여러개 있다. 클래스라 불리는. C클래스. ㅌ클래스. S클래스 등으로 클래스가 분류 되는데 클래스가 높아질 수록 더 비싸지고 사양 등도 높아지겠지. 그리고 뒤에 붙는 220d, 350d 에 따라서도 등급이 나뉜다. 같은 220d라고 해도 차의 디자인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분류가 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수입차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다. 올해 3월 벤츠코리아는 S클래스에 한하여 배출가스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BMW 시리즈다. 3시리즈, 4시리즈, 5시리즈, 6시리즈, 7시리즈처럼 BMW는 시리즈로 구분된다. 벤쯔도 원래 벤츠를 타고 싶었는데, BMW에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다고 해서 BMW 시리즈를 구입했다고 한다.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으나. 그런데 요즘 BMW 리콜때문에 말이 많다. 달리는 차에서 불이 나지를 않나. 리콜을 가장 많이 팔린 3시리즈와 5시리즈만 해준다고 하지를 않나. 부품이 부족해서 리콜이 제대로 안된다는 이야기도 많다.

 

 

 아직 내가 정말 가지고 싶은 수입차는 나오지 않았지만 역시 아우디가 빠질 수 없다. 역시 그러고 보니 독일차가 좋긴 좋나보다. 아우디는 A4, A5, A6 로 일단 승용차의 모델은 구분하고 SUV는 모델명이 Q로 시작한다. 미안하다. 내가 아는 정보는 여기까지다. 내가 이렇게 잘 모르는 상태에서 글을 쓰고 있는 걸 알면 HAN씨가 혀를 차겠지만, 나는 내조의 여왕이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만이라도 누군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혼자만의 착각이겠지만.

 

 

 분명 차 욕심이 없다고 했는데, 검색하다보니 아닌가보다. 사실 나는 승용차보다 SUV를 더 좋아하는데 이 차는 예전부터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랜드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분명 HAN씨도 차 욕심이 없다고 했는데, 내가 말하면 다 알고 있다. 이 밖에도 포드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티구안, 지프 컴패스, 인피니티 QX60 등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SUV가 참 많다. 제목을 내가 좋아할 수 있을까 라고 했는데, 있다. 좋아할 수 있다. 근데 지금은 차가 우선이 아니다. 사람이 먼저다. 크게 웃어라. 웃으라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