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n-a hobby

내가 과연 살 수 있을까? 마르지엘라

  아직 마르지엘라 물건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가지고 싶으니까 예쁘니까 메종마르지엘라 편을 준비해봤다. 창모 노래가사에서도 등장하는 마르지엘라. 예쁜 아이템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은은함. 아는 사람만 아는 로고를 나는 참 좋아한다.

 

 첫 번째 위시리스트는 메종마르지엘라 5ac가방. 처음엔 가방이 왜 이렇게 안 지퍼가 나와있지? 했었는데 보니까  어? 괜찮은데 하고 생각을 바꾸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차정원이 마르지엘라 가방을 들고 나서부터.

 

 

 차정원이 예쁜건지. 가방이 예쁜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가방에 눈이 가긴 한다. 차정원을 한 때 정말 좋아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역시 좋아한다. 옷 입는 스타일이 정말 예쁘다.

 

 처음에 이 마르지엘라 독일군 운동화를 봤을 때 이상한데? 라고 또 생각을 하다가 인스타그램에서도 많이 보고 아이유가 신은 레플리카 백리스 뮬을 보고 또 생각을 바꿨다. 아주 줏대가 없구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저 운동화. 생각보다 아이유도 잘 어울린다. 겨울에 맨발에 신는 사람들도 많겠지. 엄마가 겨울에는 양말을 꼭 신으라고 하던데. 역시 멋을 위해서는 맨발도 강행한다.

 

 

 메르지엘라의 옷도 생각보다 정말 깔끔하고 예쁘다. 안의 로고 넘버링도 정말 예쁘다. 마르지엘라는 옷과 악세사리류에 걸맞는 번호를 메겨서 로고에 나오게 한다. 그리고 뒷면의 로고도 정말 예쁘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저 로고. 아 마르지엘라구나. 창모의 가사대로 정말 깔끔하다. 언제쯤 마르지엘라를 가질 수 있으려나. 이번년이 가기전에는 한개를 도전해 보고 싶긴 한데. 제발.

 

  마르지엘라에 처음으로 입문하고 싶다면 반지도 추천한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실버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쁜 건 예쁜거다. 커플링으로도 나쁘진 않은데 파는 곳이 잘 없어서 아마 직구를 이용하던가 여행을 갔을 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하나쯤은 구매할 수 있겠지? 마르지엘라가 내 품에 들어오길 기대하면서 오늘 블로그는 마무리를 해야겠다. 내일 드디어 준플레이오프 시작이다. 한화 화이팅! :-)